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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4차 재난지원금, 3월중 집행되도록 속도 내달라": "악조건 속 전체 가계소득 늘어…재정 역할 강화할 것"; 2021.02.22 17:37 입력

박경준 기자 kjpark@yna.co.kr

<h2 class="tit">"악조건 속 전체 가계소득 늘어…재정 역할 강화할 것"</h2>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들 지원하기 위한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가급적 3월 중에는 집행이 시작되도록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div class="comp-box photo-group"><figure class="image-zone" data-stat-code="mapping_photo"><img width="1025" height="682" style="width: 527px; height: 306px;" alt="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src="https://img0.yna.co.kr/photo/yna/YH/2021/02/22/PYH2021022213830001300_P4.jpg"><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div> <figcaption class="desc-con">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jjaeck9@yna.co.kr</figcaption></figure></div>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추경(추가경정예산)을 신속히 편성하고 국회의 협조를 구하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4차 재난지원금은 피해계층 지원과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 고용위기 극복 등을 위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며 최대한 폭넓고 두텁게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인용해 "저소득층인 1·2분위의 소득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사업소득도 줄었음에도 전체 가계소득은 모든 분위에서 늘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대응으로 이전소득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div class="comp-box photo-group"><figure class="image-zone" data-stat-code="mapping_photo"><img width="1023" height="682" style="width: 527px; height: 337px;" alt="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src="https://img1.yna.co.kr/photo/yna/YH/2021/02/22/PYH2021022213800001300_P4.jpg"><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div> <figcaption class="desc-con">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jjaeck9@yna.co.kr</figcaption></figure></div>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벤처기업의 혁신과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며 "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은 우리 정부 들어 10개가 늘어 13개가 됐고, 예비 유니콘 기업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고용의 축도 벤처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고용 상황이 크게 악화한 가운데 벤처기업의 일자리는 오히려 5만개 이상 늘어났고, 벤처기업 종사자 수도 72만명으로 4대 그룹 종사자 수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div class="comp-box photo-group"><figure class="image-zone" data-stat-code="mapping_photo"><img width="1023" height="682" style="width: 519px; height: 337px;" alt="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src="https://img9.yna.co.kr/photo/yna/YH/2021/02/22/PYH2021022213820001300_P4.jpg"><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div> <figcaption class="desc-con">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jjaeck9@yna.co.kr</figcaption></figure></div>이어 "'한국판 뉴딜'과 '2050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벤처 스타트업을 선도형 경제의 주역으로 육성하겠다"며 "'K유니콘 프로젝트' 등으로 벤처 스타트업이 경제 도약의 중심에 서게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것을 두고는 "우선순위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접종이 이뤄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 주부터 초중고 등교수업이 예정된 만큼 방역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a title="새창" class="txt-link" href="https://youtu.be/P9r6DNYRzbY?site=mapping_ytb_btn_more" target="_blank" data-stat-code="mapping_ytb_btn_more">유튜브로 보기</a>          | 저작권자 ⓒ  연합뉴스(<a href="http://www.yonhapnews.co.kr">http://www.yonhapnews.co.kr</a>)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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