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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오늘 오후 NSC상임위 열어 '이란 상황' 논의…홍남기도 참석: 미국 방문 중인 정의용 대신해 노영민이 주재…경제전반 영향도 논의; 2020.01.09 17:17 입력

박경준 기자 kjpark@yna.co.kr

미국 방문 중인 정의용 대신해 노영민이 주재…경제전반 영향도 논의 <img width="1021" height="565" class="colW large" style="width: 507px; height: 291px;" alt="이란 사태 관련 보고하는 홍남기" src="https://img0.yna.co.kr/photo/yna/YH/2020/01/09/PYH2020010903760001301_P4.jpg"><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div> <div class="article-img img-p4"> </div><div class="img-info">이란 사태 관련 보고하는 홍남기(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9일 오전 국회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실에서 이란 사태에 따른 한국경제 대응 방안 등을 보고하고 있다. 2020.1.9 toadboy@yna.co.kr</div>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과 관련해 9일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임위는 한미일 안보 고위급 협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대신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주재한다. 상임위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참석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 상황이 유가 등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펴야 하는 만큼 홍 부총리와 성 장관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던 지난 6일에도 NSC 상임위를 개최한 바 있다. 고 대변인은 "주초에 NSC 상임위가 열리긴 했지만 이란 문제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현지 교민들의 안전 여부 등을 점검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다시 한번 상임위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쟁 위기 일보 직전까지 내몰렸던 미국과 이란 간 관계는 당장의 군사 충돌 위험성은 피한 모양새다. <img width="1023" height="576" class="colW large" style="width: 505px; height: 311px;" alt="이란 군부실세 美공습에 사망…트럼프 직접 지시 (CG)" src="https://img2.yna.co.kr/photo/cms/2020/01/06/53/PCM20200106000053990_P4.jpg"><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div> <div class="article-img img-p4"> </div><div class="img-info">이란 군부실세 美공습에 사망…트럼프 직접 지시 (CG)[연합뉴스TV 제공]</div> 지난 3일 미국의 이란군 실세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 살해에 반발한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기지를 공격해 전쟁 발발 우려가 나왔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군사력 사용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연합뉴스(<a href="http://www.yonhapnews.co.kr">http://www.yonhapnews.co.kr</a>)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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