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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미 전략자산 전개 확대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해야": 미 국방차관, 이임 앞두고 방한…"북한 변화위해 동맹 노력 중요"; 2023.06.14 17:07 입력

박수윤 기자 clap@yna.co.kr

<h2 class="tit">미 국방차관, 이임 앞두고 방한…"북한 변화위해 동맹 노력 중요"</h2><div class="comp-box photo-group"><figure class="image-zone" data-stat-code="mapping_photo" data-mapping-filename="PYH2023061414200001300_P2.jpg"><img width="1023" height="867" style="width: 522px; height: 328px;" alt="이종섭 장관, 미 국방부 정책차관 접견" src="https://img8.yna.co.kr/photo/yna/YH/2023/06/14/PYH2023061414200001300_P4.jpg"><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div> <div class="img-con"> </div><figcaption class="desc-con">이종섭 장관, 미 국방부 정책차관 접견 (서울=연합뉴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콜린 칼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을 접견하고 있다. 2023.6.14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a title="새창" href="" target="_blank"></a></figcaption></figure></div>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4일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하고 실효적인 방안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콜린 칼 미 국방부 정책차관을 접견하고 한미정상회담 결과물인 '워싱턴 선언'의 의미를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이 장관은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으로 "한미 국방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다양한 도상훈련(TTX)을 시행하고 미 전략자산 전개를 확대하는 것"을 꼽았다. 그러면서 칼 차관이 지난해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에 참여해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사의를 표했다. 이에 칼 차관은 "북한의 셈법을 변화시키기 위한 동맹의 노력과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한미 간 공조·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한일관계 개선에 따라 한미일 안보협력이 진전됐다고 평가했다. 칼 차관은 15일엔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을 참관할 예정이며, 일본으로 건너가 고위 관계자와 만나 인도·태평양 평화 전략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그는 다음 달 사임하고 공직을 맡기 전 교수로 재직했던 스탠퍼드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이임 후 학계로 복귀해서도 한미동맹과 우리의 국방정책을 지지해달라"면서 칼 차관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 저작권자 ⓒ  연합뉴스(<a href="http://www.yonhapnews.co.kr">http://www.yonhapnews.co.kr</a>)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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