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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 활성화로 도소매업 창업↑…제조·건설업↓: 2022.11.30 09:58 입력

박상돈 기자 kaka@yna.co.kr

<h2 class="tit">올 1~9월 부동산업 제외 시 창업기업 1.9% 증가 </h2><div class="comp-box photo-group"><figure class="image-zone" data-stat-code="mapping_photo"><img alt="실질 창업 추이" src="https://img5.yna.co.kr/etc/inner/KR/2022/11/29/AKR20221129136600003_01_i_P4.jpg"><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div> <div class="img-con"> </div><figcaption class="desc-con">실질 창업 추이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a title="새창" href="" target="_blank"></a></figcaption></figure></div>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올해 들어 온라인쇼핑 활성화로 도소매업 창업이 늘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환율·고금리 영향 제조업과 건설업 창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9월 부동산업을 제외한 실질적인 창업기업은 84만6천개로 지난해 동기보다 1.9% 늘었다. 특히 전자상거래 등 비대면 사업 활성화로 도소매업 창업기업이 8.1% 증가했다. 금리 상승 등에 따른 투자 비용으로 오프라인 매장보다 무점포 소매업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개인서비스업도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등의 영향으로 소폭 늘었다. 반면 부동산업 창업은 27.3% 줄었고 숙박·음식점업 4.7%, 기술기반업종 2.4% 각각 감소했다.  부동산업 창업은 2020년부터 연 2천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에 대한 과세 시행으로 이후 임대사업자 등록이 몰린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다.  기술기반 창업기업 중에는 거리두기 전면 해제 영향으로 창작·예술·여가업이 22.3% 늘었지만, 제조업은 12.2% 줄었다. 제조업은 원자재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환율·금리 상승 등의 경영환경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중기부는 진단했다. 또 건설업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건설 자재 가격 상승, 집값 하락,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같은 요인과 건설업 생산체계 개편 완료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4.5% 줄었다.  부동산업을 제외하고 창업기업을 대표자 연령별로 살펴보면 30세 미만 청년 창업기업이 12만2천개로 3.4% 줄고 50대 대표자의 창업기업은 0.1% 감소했다.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모두 증가했다.      | 저작권자 ⓒ  연합뉴스(<a href="http://www.yonhapnews.co.kr">http://www.yonhapnews.co.kr</a>)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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