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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요소 1만8천여t 곧 들여온다…2∼3달치 물량(종합): 2021.11.10 10:14 입력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김경윤 기자 kimhyoj@yna.co.kr

<h2 class="tit"> </h2><h2 class="tit">외교부 "수출검사 신청 7천t 중 일부는 검사 완료"</h2><h2 class="tit"> </h2><div class="comp-box photo-group"><figure class="image-zone" data-stat-code="mapping_photo"><div class="img-con"><img width="973" height="637" style="width: 549px; height: 353px;" alt="요소수 '품절입니다'" src="https://img8.yna.co.kr/photo/yna/YH/2021/11/08/PYH2021110815470001300_P4.jpg"></div><figcaption class="desc-con">요소수 '품절입니다' 사진은 중국발 요소수 품귀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 8일 남청주 인터체인지 인근 주유소에 요소수 품절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a title="새창" href="" target="_blank"></a></figcaption></figure></div>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김경윤 기자 = 한국 기업들이 중국 측과 계약한 요소 1만8천700t이 곧 국내로 반입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소요량의 2∼3달치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요소수 대란이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10일 "중국산 요소 수입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다양한 채널로 중국 측과 소통한 결과, 우리 기업들의 기계약 물량 1만8천700t에 대한 수출 절차가 진행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기업들이 수출 전 검사를 신청한 일부 요소 물량의 검사가 완료됐다는 것도 중국 현지 공관에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수출검사 신청 물량은 7천t가량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 중 얼마나 검사가 완료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요소수의 요소 함량이 약 30%인 것을 고려하면 이는 요소수 5만6천100t을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가 1개월간 사용하는 요소수는 2만4천∼2만7천t으로, 중국과 계약물량이 정상적으로 들어온다면 2∼3개월은 사용할 수 있다. <div class="comp-box photo-group"><figure class="image-zone" data-stat-code="mapping_photo"><div class="img-con"><img width="973" height="616" style="width: 549px; height: 391px;" alt="요소수 품귀, 화물대란 " src="https://img6.yna.co.kr/photo/yna/YH/2021/11/07/PYH2021110711690001300_P4.jpg"></div><figcaption class="desc-con">요소수 품귀, 화물대란 사진은 요소수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서울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에 화물차가 주차돼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a title="새창" href="" target="_blank"></a></figcaption></figure></div> 중국은 최근 자국 내 석탄·전력난으로 요소 물량이 부족해지자 수출 전 검사를 의무화하며 사실상 수출에 제동을 걸었다.  이 때문에 디젤 화물차량 운행에 필수적인 요소수 품귀 현상이 빚어져 국내 물류망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외교 당국은 한국 기업들이 이미 계약했지만, 중국으로부터 들여오지 못하고 있는 요소 도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며 중국 측과 집중적 교섭을 벌여 왔다. 이와 관련해 중국과 협의 중인 요소 물량은 1만8천t가량이라고 앞서 밝힌 바 있다. 중국 측이 외교당국에 '수출 절차 진행'을 확인한 만큼, 현지 당국 협조가 이뤄져 국내 도입이 이뤄지면 요소 수급난 해소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저작권자 ⓒ  연합뉴스(<a href="http://www.yonhapnews.co.kr">http://www.yonhapnews.co.kr</a>)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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