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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신작 '헤어질 결심'에 탕웨이·박해일…이달 크랭크인: 2020.10.13 11:21 입력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이 탕웨이와 박해일 등 캐스팅을 확정하고 이달 촬영에 들어간다고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13일 밝혔다.  '영화 '아가씨'(2016)와 영국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2018) 이후 선보이는 '헤어질 결심'은 '친절한 금자씨'(2005)부터 '아가씨'까지 박 감독과 함께 해 온 정서경 작가와 공동 집필한 오리지널 시나리오다.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를 만난 뒤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갖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박해일이 예의 바르고 청결하며 밤낮없이 사건에 매달리는 빈틈 없는 성격의 해준을, 탕웨이가 속을 짐작할 수 없는 서래를 연기한다. '파란만장'(2010) 이후 오랜만에 박 감독과 재회하는 이정현이 해준의 아내이자 능력 있는 전문직 여성 정안 역으로, 고경표가 해준의 후배 형사 수완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박용우는 서래의 여정에 등장하는 또 다른 남자 호신 역을 맡았다. <figure class="image-zone"><div class="img-con"><a class="img" data-stat-code="mapping_photo" data-pop-open="pop-flip" data-file-name="AKR20201013042300005_01_i_P2.jpg"><img alt="영화 '헤어질 결심' 주요 캐스팅" src="https://img8.yna.co.kr/etc/inner/KR/2020/10/13/AKR20201013042300005_01_i_P2.jpg"></a></div></figure><figure class="image-zone"><figcaption class="desc-con">영화 '헤어질 결심' 주요 캐스팅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zone"><figcaption class="desc-con"> </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zone"><figcaption class="desc-con"> </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zone"><figcaption class="desc-con"> </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zone"><figcaption class="desc-con">| 저작권자 ⓒ  연합뉴스(<a href="http://www.yonhapnews.co.kr">http://www.yonhapnews.co.kr</a>)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figcaption></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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